● 2026-08-16
테슬라 신형 로드스터, 이달 텍사스서 공중부양 시연…‘수백m 거리 제한’

테슬라가 신형 로드스터의 공중 부양 기능을 선보이는 시연 행사를 이르면 이달 중 텍사스주 맥그리거의 스페이스X 시험장에서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연은 차량의 공중 부양(hovering) 능력을 중점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며, 차량에는 냉각 가스 추진기가 탑재된다.
미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로드스터 시연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드스터의 공중 부양 기술은 스페이스X 스타십 추진팀 엔지니어들과의 협업 결과로, 차량이 공중에 뜨는 장면이 연출될 예정이다. 당초 계획은 자석이 부착된 경사로를 오르내리며 SF 영화 같은 장면을 구현하는 것이었으나, 내부 시연 이후 공개 시연 일정이 연기되고 일부 요소가 축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진동 때문에, 차량에는 아무도 탑승하지 않은 상태로 진행된다. 관람객들 역시 청각 손상 우려로 인해 수백 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시연을 지켜보게 된다. 이 공중 부양 기능을 갖춘 한정판 로드스터는 일반 도로에서 주행할 수 없으며, 가격은 수십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페라리의 'XX 프로그램'과 유사하게 차량 소유자가 감독하에 경주용 차를 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의 판매를 내부적으로 논의한 바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시연 행사가 생중계로 진행될지, 녹화 중계로 이뤄질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로드스터는 테슬라의 첫 전기 스포츠카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1세대 모델이 판매됐다. 일론 머스크 CEO는 2018년 스페이스X 로켓 발사 때 자신이 탔던 로드스터 1세대 차량을 우주로 실어 보냈으며, 이 차량은 현재 태양을 공전하고 있다. 신형 로드스터는 2017년 처음 공개됐고, 예약금 5만 달러로 주문을 받고 있지만 출시와 시연은 여러 차례 연기돼 9년 가까이 시판되지 않고 있다.
머스크 CEO는 지난해 11월 한 팟캐스트에서 로드스터가 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연말 공개를 예고했으나 실현되지 않았다. 올해 6월 초에도 공개를 예고했지만 역시 미뤄졌다. 한편,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지난해 11월 SNS에서 2018년 로드스터 구매 예약 이메일을 공개하며 "7.5년은 기다리기에 너무 긴 시간"이라고 언급했다.
● 2026-08-13
머스크 "AI 매출, 내달 스페이스X 주력사업 앞선다"…직원 아이디어, 그록 학습 계획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자사의 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머스크는 최근 전 직원회의에서 AI가 스페이스X의 미래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AI 사업 매출이 곧 회사의 나머지 사업 부문 매출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아마도, 확실히 다음 달에는 AI 매출이 스페이스X의 나머지 사업 부문 매출을 모두 합친 것보다 클 것"이라며, 4분기에는 이 격차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스페이스X는 통신, 항공우주, AI 등 세 가지 주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그동안 스타링크 등 위성 인터넷을 포함한 통신 부문이 매출을 견인해왔다. 실제로 지난 2분기 실적에서 총매출 78억 달러 중 통신 사업이 42억9000만 달러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스타링크는 오지와 항공기, 자동차 통신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머스크는 AI 대형언어모델(LLM)인 그록(Grok)에 대한 구체적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스페이스X의 모든 정보를 활용해 그록을 학습시키고, 직원들의 생각 역시 모델에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직원들에게 "AI의 부모"라고 표현하며, AI가 직원들의 생각과 아이디어, 신념을 물려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직원 데이터가 그록에 학습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또한 머스크는 향후 5년 내 AI 기반 인터넷 통신량이 일반 인터넷의 1000배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인류를 여러 행성에 거주하는 '다행성 종족'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이날 전사 회의 내용과 함께 스타링크 위성 24기가 추가 발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스페이스X 주가는 상승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주가는 장중 11% 급등해 주당 148.44달러에 거래됐다.
● 2026-08-03
스페이스X 첫 실적발표 D-1, 머스크 참석…투자자 질문 쏟아진다

스페이스X가 첫 실적발표 행사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이번 실적발표를 앞두고 사업과 직접 관련이 없는 독특한 질문들도 다수 제기됐다.
스페이스X는 지난달 상장 후 오는 4일 정규장 마감 뒤 일론 머스크 창업주가 참석하는 실적발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분야 투자와 스타링크 위성 통신 네트워크의 수익이 주요 논의 대상이 될 예정이다. 하지만 온라인 포럼을 통해 미리 질문을 올릴 수 있도록 하면서, 투자자들은 사업 이외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질문 중에는 로켓 외관에 관한 것이 많았으며, 한 투자자는 로켓을 분홍색으로 칠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 또 다른 투자자는 최근 공개된 시바견 마스코트 '애스터로이드'가 교육, 아동 자선, 대외 홍보 등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해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질문은 내년 나사(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서 사용될 스타십의 달 착륙선 영상 공개 요청이었다. 이 밖에도 새 스타십의 궤도 연료 보급 시작 시기, 부스터와 상단부 회수 시점 등에 대한 질문이 주목받았다. 한 주주는 팬들의 이름을 로켓의 열 차폐 타일에 새겨 우주로 보내는 사업 제안을 하기도 했다.
스페이스X는 상장 주식의 약 30%를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해 미국 주요 기업 중 개인 배정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 2026-07-31
테슬라, 스페이스X 합병 대비 중국 사업 매각 검토…머스크 "가짜 뉴스" 반발

테슬라가 스페이스X와의 합병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중국 사업부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현지시간) 일부 테슬라 임원들이 회사 합병에 대비해 중국 사업의 분리를 준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다. 테슬라 자문단은 분사, 매각, 사업 철수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수출 물량을 담당할 별도의 판매 법인 신설도 검토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미국과 중국 간 지정학적 긴장을 고려해 테슬라의 중국 사업을 미국 사업에서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미리 설계했다고 WSJ은 보도했다. 이는 양국 간 갈등이 발생할 경우 미국 사업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에서 대규모 공장 2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의 약 18%를 차지했다.
WSJ은 테슬라가 중국 사업을 얼마나 빠르게 분사하거나 매각할 수 있을지 불분명하며, 계획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상장한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합병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머스크는 최근 몇 달간 인공지능(AI)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두 회사를 재편하며 시너지 가능성을 강조해왔다.
테슬라의 중국 사업 매각 검토 배경에는 스페이스X가 미국의 주요 국방 수주업체로서 갖는 독특한 지위가 있다고 WSJ은 설명했다. 테슬라의 중국 사업을 분리하면 미국 정부와의 거래로 규제를 받는 스페이스X가 겪을 수 있는 이해충돌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또한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중국 당국의 엄격한 심사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있다. 미국 국방 수주업체가 중국 내 테슬라 공장을 통제하게 되고, 공장의 노하우와 공급망이 미국 군사용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두 회사 합병 시 중국 내 테슬라 차주 약 200만명의 데이터가 미국 국방 기업의 손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도 중국 당국의 우려로 지적됐다.
한편, 머스크는 WSJ의 보도에 대해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한 번도 논의된 적조차 없다"며 "터무니없는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다.
● 2026-07-31
일론 머스크 닮은 마젠핑, '스페이스X 바비큐' 제안에 식당 매출 2배 ↑

중국 산시성 통촨에서 꼬치구이 식당을 운영하는 마젠핑 씨가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테슬라 최고경영자와 닮은 외모로 온라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마젠핑 씨의 영상이 중국 SNS에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쌍둥이 아니냐", "식당 이름을 '스페이스X 바비큐'로 바꿔라"는 의견을 남기며 화제를 모았다. 이로 인해 식당을 찾는 손님이 늘었고, 매출도 2배로 증가했다.
중국 내에서 일론 머스크의 인기가 높다는 점도 이번 현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의 반응에는 마젠핑 씨의 외모뿐 아니라 머스크에 대한 관심이 반영됐다.
[총수家ㅣ총수가] 일론 머스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