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아이온큐(IonQ·NYSE: IONQ)가 캐나다의 양자컴퓨팅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캐나다 연구기관과 중소기업이 아이온큐의 상용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모습이다.
아이온큐는 캐나다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코퍼레이션(Canadian Microelectronics Corporation·CMC Microsystems)과 협력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아이온큐의 상용 이온트랩 방식 양자컴퓨팅 시스템이 캐나다의 ’FABrIC 양자컴퓨팅 샌드박스(QCS)’에 연계된다.
양측은 최근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협력의 기본 틀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아이온큐는 QCS의 공식 클라우드 양자컴퓨팅 접근 제공업체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QCS는 CMC Microsystems가 운영하는 FABrIC 프로그램을 통해 추진된다. FABrIC은 캐나다 정부의 전략대응기금(Strategic Response Fund·SRF) 지원을 받는 사업으로, 캐나다 반도체 및 양자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캐나다 대학 및 연구기관과 중소기업에 엔지니어링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클라우드를 통해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가의 양자컴퓨팅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기 어려운 연구자와 기업들도 실제 양자 시스템을 활용해 기술 개발과 실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리사 램버트 아이온큐 글로벌 전략 담당 부사장 겸 캐나다 법인장은 “연구자와 기업이 최첨단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을 때 혁신의 속도는 더욱 빨라진다”고 밝혔다.
이어 “FABrIC 양자컴퓨팅 샌드박스는 아이온큐의 상용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더 많은 캐나다 연구자와 기업이 지금부터 양자 분야의 전문성과 실질적인 역량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든 할링 CMC Microsystems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이 FABrIC의 설립 취지를 실제 사업으로 구현하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할링 CEO는 “선도적인 상용 양자컴퓨팅 플랫폼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결합함으로써 캐나다 혁신 기업과 연구자들이 단순한 기술 접근을 넘어 실제 응용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바로 이것이 FABrIC이 만들어진 이유”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아이온큐가 자사의 상용 양자컴퓨팅 기술을 캐나다 연구·산업 생태계에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를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특히 학계뿐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지원 대상으로 포함돼 향후 실제 산업 응용 사례 발굴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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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