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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니스
[세계家]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⑧ㅣ 희토류로 美 압박…대외 협상력 높이고 내부 결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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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家]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⑧ㅣ 희토류로 美 압박…대외 협상력 높이고 내부 결속 강화
Xi Jinping, President of China
▷ 출생 1953년 6월 15일
▷ 중화인민공화국 7대 주석
  • 권오성 기자
  • 승인 2026.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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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8-21
中, 지난달 미국에 이트륨 29t 수출…수출통제 이후 두 번째 규모

중국의 희토류 광산 (사진=연합뉴스)
중국의 희토류 광산 (사진=연합뉴스)

중국이 지난달 미국에 이트륨 29t을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월 수출통제 도입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월간 수출량이다.

중국 해관총서 자료에 따르면, 이트륨의 대미 수출량은 3월에 60t으로 급증한 뒤 4월에는 10t으로 줄었고, 5월과 6월에는 두 달 연속 수출이 중단됐다. 이트륨은 항공우주, 에너지, 반도체 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쓰이며, 최첨단 제트엔진과 우주선의 열 차단 코팅, 반도체 보호 코팅과 절연체 등에 활용된다. 미국은 이트륨 등 희토류 조달을 중국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다.

같은 기간 중국의 대미 희토류 영구자석 수출량은 647t으로, 지난해 10월(656t) 이후 월간 기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한편, 일본에 대한 전략 물자 수출은 여전히 강하게 통제되고 있다. 중국은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일본에 디스프로슘을 수출하지 않았고, 터븀 역시 8개월째 수출이 이뤄지지 않았다. 디스프로슘과 터븀은 고성능 영구자석의 성능을 높이는 데 소량 사용되는 희토류다.

일본은 한때 중국산 희토류와 전략 광물의 주요 수입국이었으나,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 이후 이트륨, 터븀, 갈륨, 디스프로슘 등 중국산 공급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9월 말 미국 방문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이 강력한 외교 수단"이라고 평가했다.


 ● 2026-08-20
이재명-왕이 회동, 한중관계 복원·경제협력 강조

이재명 대통령, 왕이 외교부장 접견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왕이 외교부장 접견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와 한중 관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연이은 만남을 언급하며, 한중관계가 전면적으로 복원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양국 정부가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분야에서 수평적이고 호혜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국민 간 우호와 신뢰도 굳건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조현 외교부 장관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에게 한중관계 및 한반도 문제에 대해 왕이 부장과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왕이 부장은 시진핑 주석의 안부를 전하며, 양국 정상의 상호 국빈 방문을 통해 도출된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한중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수교 35주년을 맞아 양국 정상이 합의한 분야별 후속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언급하며, 올해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지와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선전에서 양국 간 고위급 교류 등을 위한 성과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작년 APEC 개최국으로서 올해 선전 APEC의 성공을 기원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 정상의 만남이 작년 11월 경주, 올해 1월 베이징, 그리고 11월 선전으로 이어진다며, 이를 통해 양국 국민의 삶에 기여할 성과를 만들고 한중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 1월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을 회상하며 각별한 안부를 전해달라고 요청했다.

왕이 부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시진핑 주석에게 안부를 전하겠다고 답했다.


 ● 2026-08-18
주룽지 前 총리 영결식 베이징서 거행…시진핑 등 지도부 참석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 걸린 조기 (사진=연합뉴스)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 걸린 조기 (사진=연합뉴스)

주룽지 전 중국 국무원 총리의 영결식이 18일 베이징에서 치러졌다.

이날 베이징 바바오산 혁명공묘에서 주룽지 전 총리의 시신이 화장됐다. 영결식장에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창, 자오러지, 왕후닝, 차이치, 딩쉐샹, 리시 등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한정 국가부주석이 참석했다. 이들은 주 전 총리의 시신 앞에서 묵념하고 세 번 허리를 숙여 인사했으며, 유족들에게 직접 위로를 전했다.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은 조화를 보내 애도를 표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주 전 총리가 위독했을 때와 별세 이후에도 시진핑 주석 등 현 지도부와 후진타오 전 주석이 병원을 방문하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유족을 위로했다고 전했다. 영결식이 열린 바바오산 혁명공묘 대강당에는 '주룽지 동지를 깊이 애도한다'는 문구가 걸렸고, 그 아래에는 주 전 총리의 영정이 놓였다.

이날 베이징 시내는 톈안먼 광장을 중심으로 경비가 강화됐다. 주 전 총리를 추모하기 위해 톈안먼 광장 등 중국 각지와 홍콩, 마카오 특별행정구, 해외 주재 중국 대사관·영사관, 각 국경 출입국관리소 등에서도 조기가 게양됐다. 중국 관영매체는 톈안먼, 신화먼, 인민대회당, 외교부를 비롯해 각 성·자치구·직할시의 당위원회와 정부 소재지에도 조기가 걸렸다고 전했다.

주룽지 전 총리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6분 베이징에서 병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8세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국무원,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는 부고에서 그를 "중국공산당의 우수한 당원이자 오랜 시련을 겪은 충성스러운 공산주의 전사, 뛰어난 무산계급 혁명가·정치가, 당과 국가의 탁월한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주 전 총리는 1998년부터 2003년까지 국무원 총리를 역임하며 중국의 시장경제 개혁을 주도했다. 재임 기간 국유기업 개혁, 금융·재정 개혁을 추진했고, 2001년에는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이끌어 중국 경제의 세계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의 강한 추진력과 직설적인 화법은 중국 고도성장의 기반을 닦은 개혁가라는 평가와 함께, 국유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규모 실업을 초래했다는 상반된 평가도 받았다.


 ● 2026-08-17
시진핑, 장쩌민 톈안먼 시위 대응 지지…"경제 중심 잡아"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기념대회 연설에서 장 전 주석의 정치적 결단과 업적을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17일 연설에서 1989년 톈안먼 민주화 시위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고 '1989년 봄·여름 환절기 중국에서 발생한 엄중한 정치 풍파'라고 표현하며, 장 전 주석이 중국공산당 중앙의 정책 결정을 결연히 지지하고 집행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초까지의 중대한 시험기에도 장 전 주석이 경제 건설의 중심을 흔들림 없이 유지했다고 말했다.

장쩌민 전 주석은 1989년 6월 중국공산당 중앙위 총서기로 집권했으며, 1990년대 시장경제 개혁과 대외 개방 확대,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추진 등으로 중국 경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시 주석은 장 전 주석이 주도적으로 중앙 영도 직위를 다시 맡지 않겠다고 밝히고, 2004년 당·국가의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직을 사임했다고 언급했다.

시진핑 주석은 장 전 주석이 이끈 중국공산당 제3세대 중앙영도체제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당의 기본노선과 중국 특색 사회주의를 흔들림 없이 견지하고 발전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홍콩과 마카오의 반환, 대만 독립 반대, '92 공식' 합의 추진 등 장 전 주석의 주요 업적을 언급했다. 그는 장 전 주석이 반 분열, '대만 독립' 반대 투쟁을 힘있게 전개하고, 세계 다극화와 경제 세계화의 발전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자바오, 왕치산 등 퇴임한 중국 지도자들이 참석했으나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장 전 주석의 탄생 100주년 기념대회는 마오쩌둥, 저우언라이, 류사오치, 주더, 덩샤오핑, 천윈에 이어 일곱 번째로 개최된 것이다. 홍콩매체 성도일보는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의 불참을 전했다.


 ● 2026-08-17
장쩌민 100주년 맞아 시진핑式 권력 결집 드라이브

중국 다큐멘터리 '장쩌민' (사진=연합뉴스)
중국 다큐멘터리 '장쩌민' (사진=연합뉴스)

중국이 장쩌민 전 국가주석 탄생 100주년을 계기로 시진핑 국가주석 중심의 체제 결속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6일자 5면에 '중공 중앙 당사·문헌 연구원' 명의로 장쩌민 전 국가주석 100주년을 기념하는 약 6400자 분량의 글을 게재했다. 인민일보는 장 전 주석의 위대한 공적과 숭고한 품격을 회고하며, 많은 당원과 간부, 군중이 시진핑 국가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 주위에 긴밀히 단결하는 것이 중대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 글에서는 장 전 주석이 집권한 1989년 6월의 복잡한 국내외 정세와 사회주의 발전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그가 개혁·개방과 사회주의 현대화 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1998년 홍수 대응,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등 장 전 주석의 주요 업적과 과학기술 자립에 역점을 둔 점도 강조됐다.

인민일보는 덩샤오핑이 기본 구상과 원칙을 확정했고, 장쩌민을 핵심으로 하는 3세대 중앙지도그룹과 후진타오를 총서기로 하는 당 중앙이 중국 특색 사회주의 발전의 훌륭한 장을 썼다고 소개했다. 이어 시진핑 국가주석의 발언을 인용해 "이제 우리 현세대 공산당원의 임무는 이 큰 글을 계속 써나가는 것"이라고 했다. 신문은 "전체 당과 당 중앙에는 반드시 핵심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역사가 반복적으로 증명한다"며, "핵심이 없는 영도는 의지할 수 없다. 당 중앙의 권위와 집중통일 영도를 고수하는 것은 당 영도의 최고 원칙"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 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 주위에 더 긴밀히 단결하고 시 주석의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전면적으로 관철하자"고 강조했다.

장 전 주석 100주년을 맞아 중국중앙TV(CCTV)는 12부작 다큐멘터리를 방영했고, 기념 우표와 주화도 발행됐다. 지난달에는 장 전 주석의 고향인 장쑤성 양저우에 있는 그의 옛집이 애국주의 교육 시범기지로 지정됐다. 17일 오전에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장 전 주석 탄생 100주년 기념 행사가 열리고, 시진핑 국가주석이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인민일보 기사가 거친 파도를 헤쳐 나가는 과정에서 단결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SCMP는 중국이 이러한 행사를 통해 당을 결집시키고 앞세대 지도자들로부터 영감을 얻는다고 전했다. 또한 이런 목소리가 20기 5중 전회를 앞두고 나온 점에 주목했다. 홍콩 매체 명보는 중국 지도자 가운데 탄생 100주년 기념대회가 열리는 것은 마오쩌둥, 저우언라이, 류사오치, 주더, 덩샤오핑, 천윈에 이어 7번째라고 보도했다.

 

[세계家ㅣ세계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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