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를 읽은 문고리, 발을 잊은 도어 핸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608/602118_412848_1852.jpg)
[CBC뉴스] 울산 대현초등학교 5학년 박하을 학생이 문손잡이를 돌려 문 아래 도어 스토퍼를 작동시키는 장치를 개발해 '제47회 전국학생과학 발명품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중앙과학관은 28일 박하을 학생을 대통령상 수상자로, 대전지족중학교 3학년 황현성 학생을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8,856명이 참가했으며, 전국 대회에는 299명이 진출했다.
박하을 학생의 발명품은 문손잡이를 약 45도 이내로 돌릴 때는 문만 열리고, 70도 이상 돌리면 도어 스토퍼가 내려가 문을 고정하는 구조다. 센서 없이도 동작하며 구조가 단순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하을 학생은 상자를 들고 집에 들어갈 때나 노인, 휠체어 이용자가 도어 스토퍼를 발로 조작하기 어려운 점에서 착안해 이 장치를 고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황현성 학생은 후진하면 자세가 바로잡히는 컨베이어 방식의 자세 교정 휠체어를 발명했다. 이 휠체어는 의자 아래 전축, 톱니바퀴, 체인이 뒷바퀴와 연결돼 후진 시 사용자의 자세를 자연스럽게 교정한다.
오준호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장은 심사위원장으로서 "학생들이 사회적 약자의 시선에서 생활 속 불편을 포착하고 이를 과학적 탐구로 해결하고자 하는 작품들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전국 대회 출품작은 내달 5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10월 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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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