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11-09 07:30 (월)
  • 서울
    B
    ℃
    미세먼지
  • 경기
    B
    ℃
    미세먼지
  • 인천
    B
    ℃
    미세먼지
  • 광주
    B
    ℃
    미세먼지
  • 대전
    B
    ℃
    미세먼지
  • 대구
    B
    ℃
    미세먼지
  • 울산
    B
    ℃
    미세먼지
  • 부산
    B
    ℃
    미세먼지
  • 강원
    B
    ℃
    미세먼지
  • 충북
    B
    ℃
    미세먼지
  • 충남
    B
    ℃
    미세먼지
  • 전북
    B
    ℃
    미세먼지
  • 전남
    B
    ℃
    미세먼지
  • 경북
    B
    ℃
    미세먼지
  • 경남
    B
    ℃
    미세먼지
  • 제주
    B
    ℃
    미세먼지
  • 세종
    B
    ℃
    미세먼지
단박제보
단박제보
제목 작성자 날짜 결과
미성년 정보 24 신분증 사기 박채희단박접수 2026-11-02 19:07
정부&공공기관 영통역 주변을 용광로화 하고 있다 최중열단박접수 2026-10-28 13:22
보험 보험사의 손해사정사들에게 완전 농락당했습니다 송동진단박접수 2026-10-24 01:10
기타 [재문의] CBC뉴스 Samsung Internet PC 환경 모바일 뷰 노출 현상 수정 요청 정혜인처리방법안내(메일) 2026-10-16 07:55
기타 [취재 제보] 갤러리 작품 3점이 와이펀드 투자상품으로 편입된 경위와 피해 고지 후 판매 연결 정황 박혜영게시완료 2026-10-15 10:49
서비스 [개선 요청/회신 요청] CBC뉴스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 모바일 뷰 노출 문제 정혜인처리방법안내(메일) 2026-09-28 18:45
정부&공공기관 울산 경찰들 압수수색해 주세요! 이**게시완료 2026-09-16 21:20
정부&공공기관 “특정 성별만 지원 가능” 채용공고…인권위는 ‘단순 실수’ 판단, 서울고법 2026누3600 판결 강현승게시완료 2026-09-05 08:30
기타 일동제약 GLP-1 비만치료제 9월 이후 가을쯤 기술이전·공동개발 기대임박. 일동제약 박재홍사장 "가을 기술이전·파트너십 공개" 오치현게시완료 2026-08-23 16:33
기타 이마트24의 보복점 출점 및 자율규약 위반사례 취재 요청드립니다. 강태용게시완료 2026-08-20 10:52
기타 15세미성년자가 35세남자를 강간했다고 합니다 장다현게시완료 2026-08-20 10:06
기타 대한민국 사교육 일번지 대치동에서 유명세를 타며,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입시연구소의 이상한 계약과 갑질 kyoung aea lee추가자료요청 2026-08-09 01:49
기타 구리 인창 더하나 성원쌍떼빌 민간임대아파트 패해 사시사건 피해자만 수십명 속출 김아영추가자료요청 2026-08-08 10:25
기타 입사 확정 후 기존 직장까지 퇴사했는데 일방적으로 채용이 취소됐습니다 김의신추가자료요청 2026-08-07 12:03
정부&공공기관 화물차 기사님들, 과적단속은 운에 맡겨라 !!! 산하선인게시완료 2026-08-03 14:30
정부&공공기관 2025년 2월부터 헌법재판소에서 동성결혼 소송 중입니다. 1년이 지나서 판결 직전입니다!!! 대한당게시완료 2026-07-30 15:45
전체 ​절도범 CCTV·증거 다 넘겨줬는데… 경찰은 '불송치'로 덮었습니다 유승현추가자료요청 2026-07-29 11:45
증권 엔젤투자의 가면을 쓴 폰지 사기의 늪 - 변형된 폰지 사기 오지영게시완료 2026-07-23 10:46
지자체 육아시간 대직자는 병가도 맘대로 못쓴다? 정재현추가자료요청 2026-07-21 15:11
기타 출간한 책의 정보가 네이버 책에서 저자이름이 다른 사람으로 몇달째 등록되어 있습니다. 송주원추가자료요청 2026-07-21 10:32
icon 제보하기
코인니스
[컬처피아] "국가가 아닌 팬덤이 만든 외교"…BTS 유엔 연설 3장면이 던진 질문
상태바
[컬처피아] "국가가 아닌 팬덤이 만든 외교"…BTS 유엔 연설 3장면이 던진 질문
  • 심우일 기자
  • 승인 2026.09.16 16:43
좋아요 657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oogle 검색에서
선호 출처로 추가

선호출처로 추가하면 Google 주요 뉴스에 응원하는 cbc뉴스 기사를 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빅히트 뮤직(하이브)
사진 출처=빅히트 뮤직(하이브)

[CBC뉴스] 방탄소년단이 뉴욕 유엔본부 연단에 처음 올라선 것은 2018년 9월이었다. 

유니세프의 청소년 의제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행사에서 리더 RM이 7분간 영어로 발언을 이어갔고, 이 장면은 전 세계에 공개됐다. 이후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향해 특별 영상 메시지를 전했고, 2021년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문화특사 자격으로 세 번째 유엔 무대에 섰다. 

세 차례의 등장을 관통하는 질문은 단순하지 않다. 왜 국가 원수도, 외교관도 아닌 아이돌 그룹이 국제기구의 가장 상징적인 연단에 반복해서 초대받았는가라는 물음이다.

전통적인 외교 개념에서 국제무대의 발언권은 국가와 그 대리인에게 귀속된다. 조약을 맺고 결의안을 채택하는 주체는 어디까지나 정부와 국제기구이며, 민간인이나 문화적 아이콘은 그 과정의 관찰자에 머무는 것이 관례였다. 

그런데 방탄소년단의 유엔 연설은 이 구도를 뒤집는 사례로 자주 인용된다. 이들이 전달한 메시지에는 조약문이나 정책 제안이 담기지 않았다. 대신 자기 자신의 목소리를 찾으라는 개인적 서사, 코로나 시기 청년들에게 건네는 위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공감의 언어가 놓여 있었다. 그럼에도 그 파급력은 웬만한 정부 성명보다 넓고 깊었다.

이 지점에서 등장하는 개념이 이른바 소프트 파워, 그리고 공공외교라는 틀이다. 조지프 나이가 제시한 소프트 파워 이론은 강제나 대가 없이 매력과 공감으로 타국의 마음을 얻는 힘을 국가 경쟁력의 한 축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이 힘의 발신자가 국가에서 개인과 기업, 플랫폼으로 확산되는 현상이 뚜렷해졌다. 

방탄소년단은 국가가 설계한 홍보 전략의 도구가 아니라, 이미 독자적으로 수억 명의 글로벌 팬덤을 형성한 이후에 국가와 국제기구가 그 영향력에 올라탄 사례에 가깝다. 정부가 스타를 활용한 것이 아니라, 스타의 영향력이 국가와 국제기구를 유엔 연단으로 이끈 것이다.

이러한 역전은 디지털 공론장의 구조와 맞물려 있다. 아미로 불리는 팬덤은 국경과 언어를 넘어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번역하고 확산시키는 자생적 네트워크로 작동한다. 전통적 외교가 국가 간 채널과 언론 보도를 거쳐 메시지를 전파했다면, 이 네트워크는 알고리즘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부의 개입 없이도 메시지를 수십 개 언어로 즉시 퍼뜨린다. 

유엔이 청년 의제를 세계에 알리고 싶을 때, 어떤 국가의 외교 채널보다 이 팬덤 네트워크가 더 빠르고 더 넓은 도달률을 갖는다는 현실적 판단이 있었다고 보는 편이 합리적이다.

여기서 21세기 외교의 주인공이 국가만이 아니라는 명제가 성립한다. 다국적기업, 국제 NGO, 종교 지도자, 유명인, 그리고 초국적 팬덤 같은 비국가 행위자들이 국제 의제 설정과 여론 형성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흐름은 이미 여러 학자들이 네트워크 외교, 혹은 다중이해관계자 외교라는 이름으로 논의해온 주제다. 

방탄소년단의 유엔 연설은 이 흐름을 대중적으로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 장면 중 하나였을 뿐, 그 자체로 새로운 발명은 아니다. 다만 케이팝이라는 문화 산업이 특정 국가의 국경 안에서 소비되는 콘텐츠를 넘어, 초국적 공론장을 형성하는 하나의 제도적 채널로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그 상징성은 각별하다.

사진 출처=빅히트 뮤직(하이브)
사진 출처=빅히트 뮤직(하이브)

물론 이 현상을 무비판적으로 낭만화할 필요는 없다. 비국가 행위자의 영향력 확대는 책임성과 대표성의 공백이라는 문제를 함께 낳는다. 

국가는 선거와 헌법, 국제법이라는 최소한의 책임 구조 안에서 발언하지만, 팬덤과 셀러브리티의 영향력은 그러한 제도적 장치 바깥에서 작동한다. 누구도 이들에게 국제 의제를 대변할 권한을 위임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그 영향력이 특정 기획사와 산업의 상업적 이해와 완전히 분리되기 어렵다는 점은 이 새로운 외교 지형이 안고 있는 취약점이다.

그럼에도 방탄소년단의 유엔 무대가 남긴 함의는 분명하다. 국제 의제가 확산되고 공감을 얻는 경로가 더 이상 정부와 정부 사이의 직선적 채널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앞으로의 국제 담론에서 누가 말하는가보다 누구의 말이 얼마나 멀리, 얼마나 빠르게 가닿는가가 더 중요한 질문이 될 가능성이 높다. 

국가가 여전히 조약과 결의안을 만드는 유일한 주체라 해도, 그 메시지가 세계 시민의 마음에 도달하는 마지막 구간은 이미 국가의 손을 떠나 있는 셈이다.

[해당 콘텐츠는 네티즌 어워즈에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스타들을 조명한 기사입니다. 네티즌 어워즈는 투표권을 판매하지 않고 모든 이용자에게 동일한 투표 기회를 제공하는 온라인 팬 투표 플랫폼입니다. 자본이 아닌 팬들의 자발적이고 꾸준한 참여로 순위가 결정되며, 누적 7800만표는 팬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택이 쌓아 올린 순수 팬심의 기록입니다. AI가 일부 조력한 기사입니다. 본문은 방탄소년단의 활동을 토대로 평화와 문화의 의미를 해석한 문화비평으로, 방탄소년단 또는 소속사의 공식적인 정치·사회적 입장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

▮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네티즌 어워즈'는 매월1일부터 말일까지 진행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투표는 60초이내 집계 반영)

1
Jeong Seo Joo 정서주
7,596 득표
3,915 참여
47.3%
2
Bin Ye Seo 빈예서
2,050 득표
756 참여
12.8%
3
KIM DA HYUN 김다현
1,366 득표
419 참여
8.5%
4
MaiJin 마이진
1,005 득표
352 참여
6.3%
5
Ga In Song 송가인
913 득표
290 참여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