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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68.9%, 코로나로 상반기 하향 지원 … '희망연봉 272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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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68.9%, 코로나로 상반기 하향 지원 … '희망연봉 2727만원'
  • 권오성 기자
  • 승인 2020.07.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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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본 기사와 무관
자료사진=본 기사와 무관

[CBC뉴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166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로 눈높이를 낮춰 입사 지원한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해 2월 이후 입사 지원한 구직자(1,161명) 중 약 68.9%가 ‘낮춰 지원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전공 별로는 인문/어학계열(77.1%)이 가장 많았다. 이어 예체능계열(69.7%), 상경계열(69.3%), 이/공학계열(65.3%)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입사지원 기업 중 눈높이를 낮춰 지원한 기업의 비율은 평균 53%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이들이 눈높이를 낮춘 조건으로는 ‘연봉’이 60.4%(복수응답)로 1위였다. 이 때, 연봉을 낮춘 지원자들의 희망 연봉은 평균 2727만원으로, 애초 목표로 한 연봉(3126만원) 대비 399만원이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계약직 등 고용형태’(38.9%), ‘기업 형태’(32.3%), ‘근무환경’(23.6%), ‘기업 인지도’(17%), ‘복리후생’(15.9%) 등의 답변 순이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91.5%가 향후 눈높이를 낮춰 입사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눈높이를 낮춰 취업하려는 이유로는 ‘빨리 돈을 벌어야 해서‘(57.2%,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기업들의 위기로 앞으로도 채용이 많지 않을 것 같아서’(54.6%), ‘장기 구직활동에 지쳐서’(43.3%), ‘남들보다 스펙 등 강점이 부족해서’(19%), ‘일단 취업 후 이직할 계획이라서’(12.4%) 등을 이유로 들었다.

눈높이를 낮출 조건 역시 ‘연봉’(63.7%,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계약직 등 고용형태’(36.1%), ‘기업 형태’(33.3%), ‘회사 위치(출근시간 등)’(30.5%), ‘근무환경’(19.5%), ‘기업 인지도’(17.6%), ‘복리후생’(14.9%) 등의 응답 순이었다.

반면, 절대 눈높이를 낮출 수 없는 취업 조건으로는 ‘근무환경(야근, 토요일 근무 등)’(34%)을 첫번째로 들었다. 이어 ‘연봉’(19.9%), ‘계약직 등 고용형태’(15.6%), ‘기업 안정성’(11.5%), ‘복리후생’(8.8%)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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