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코로나19 백신 공병으로 만든 샹들리에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8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간호사 로라 와이즈는 지난 달 모더나 백신 공병 400개로 샹들리에를 만들었다.
공중보건 간호사인 로라 와이즈는 보건소에서 다 쓴 모더나 공병 400여 개를 안전하게 소독 처리한 뒤 치과용 드릴로 병을 뚫고 장식용 구슬을 끼워 샹들리에를 완성했다.
제작 기간은 약 한 달 정도 걸렸다. 와이즈는 이 샹들리에를 '감사의 빛 (Light of Appreciation)'이라고 이름 지었다.
와이즈는 인터뷰에서 "버려질 공병이지만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해 뭔가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함께 일한 사람들과 시민들에게 백신을 맞게 하려고 노력을 기울인 지역사회에 감사를 표현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또 와이즈는 샹들리에를 영구 보관할 최적의 장소를 찾고 있다면서 샹들리에를 팔아 돈을 번다면 간호 장학금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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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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