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2021년 항공여객이 전년 대비 7.7% 감소한 3636만 명으로, 국제선 여객은 전년 대비 77.5% 감소한 321만 명을, 국내선 여객은 전년 대비 31.7% 증가한 3315만 명을 기록하였다고 밝혀 화제다.
전체 항공화물은 전년 대비 11.4% 증가한 362만 톤을 기록했다. 또 수하물을 제외한 항공화물은 전년 대비 17.0% 증가한 340만 톤을 기록했다고 한다.
델타‧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급감한 국제선 항공여객은 전년 대비 77.5% 감소(2019년 대비 96.4% 감소)한 321만 명을 기록했다. 2021년 국제선 여객의 70.2%를 상위 10개국에서 운송했다.
1위는 미국(89만 명)으로 2019년 대비 22.4%p 증가한 27.7%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2위 중국(42만 명), 3위 일본(15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급감한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31.7% 상승(2019년 대비 0.5% 상승)한 3,315만 명으로, 그간 최고치였던 ’19년 3,298만 명을 넘어섰다.
국내선 여객은 인천(△98.2%)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항에서 전년 대비 증가했다. 팬데믹 확산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김포(7.0%)・김해(21.1%)・여수(74.7%) 등은 증가했만 제주(△9.8%)・대구(△2.3%)・인천(△99.7%)은 감소했다.
국내선 여객 중 대형항공사 운송량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930만 명(점유율 28%), 저비용항공사는 41.3% 증가한 2,385만 명(점유율 72% 차지)을 기록하였다.
수출 호조 및 해운물류 전환 등으로 전체 항공화물은 전년 대비 11.4% 증가(’19년 대비 15.2% 감소)한 362만 톤을, 수하물을 제외한 항공화물은 전년 대비 17.0% 증가(’19년 대비 16.3% 증가)한 340만 톤을 기록했다.
한편 수출 호조 등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2019년 대비 14.8% 감소)한 342만 톤을, 수하물 제외 항공화물은 대양주(△16.6% 감소)를 제외한 전 지역의 증가로 17.5% 성장(2019년 대비 18.0% 증가)하며 333만 톤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측 관계자는 “지난해 항공분야는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감염병 해외 유입을 최소화하면서 사이판 등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유휴 여객기의 화물기 활용 등 도전적인 정책을 통해 경쟁력을 발휘해 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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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