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한국갤럽이 2023년 7월 첫째 주(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8%가 긍정 평가했다.
54%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80%), 70대 이상(64%)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0%), 40대(74%) 등에서 두드러진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64%, 중도층 32%, 진보층 14%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75명, 자유응답) '외교'(20%), '결단력/추진력/뚝심', '국방/안보', '노조 대응'(이상 6%), '공정/정의/원칙', '주관/소신', '부정부패·비리 척결'(이상 4%), '변화/쇄신', '서민 정책/복지', '신뢰감/책임', '경제/민생', '전 정권 극복'(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541명, 자유응답)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17%), '외교'(13%), '독단적/일방적'(10%), '경제/민생/물가', '일본 관계'(이상 5%), '소통 미흡',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통합·협치 부족', '교육 정책'(이상 4%),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서민 정책/복지'(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주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서 '외교' 언급이 줄었고,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후쿠시마 방류 문제'가 1순위로 꼽혔다.
2023년 7월 첫째 주(4~6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2%, 정의당 4%,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30%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6%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59%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4%, 더불어민주당 31%,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40%다.
이 여론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이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은 13.8%(총 통화 7,233명 중 1,000명 응답 완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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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