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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니스
'궁금한 이야기Y' 상인들에게 횡포 부리는 최경장,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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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상인들에게 횡포 부리는 최경장, 대체 왜?
  • 박은철 기자
  • 승인 2023.11.1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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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철 기자] 17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상인들에게 횡포 부리는 경찰에 대해서 알아본다. 

필라테스 강사 지애(가명) 씨는 지난달, 일터에 찾아온 한 불청객 때문에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다고 했다. 여자 직원들에게 근육을 과시하며 만져보겠냐는 불쾌한 권유를 하는가 하면, 허락도 없이 불쑥 매장에 들어와 필라테스 기구에 턱걸이했다는 한 남자. 참다못한 필라테스 학원 대표가 전화로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하소연했지만, 사과는커녕 그는 되레 화를 냈다. 심지어 자신이 현직 경찰이라고 주장하며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했다. 

“경계 푸세요, 경찰관입니다.”
“사장님 지금 나한테 태도가 그게 뭐냐고요.” - 필라테스 사장 

그런데 놀랍게도 ‘경찰 사칭범’이라고만 생각했던 남자는 실제로 한 경찰서 소속의 현직 경찰이었다. 지역 상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악명이 자자했다는 최 경장(가명). 사람들은 그가 항상 명품 액세서리와 차 키, 금목걸이 등으로 자신의 부를 과시했지만, 술값은 물론 빌린 돈도 제대로 갚지 않았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심지어 다른 손님들에게 시비를 거는가 하면, 기물파손도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 늘 경찰 공무원증과 수갑을 가지고 다녔다는 최 경장. 나날이 쌓여가는 피해에도 상인들은 “경찰”이라는 신분 때문에 불이익을 받을까봐 최 씨를 섣불리 신고하지 못했다. 결국 해당 지역 유흥 협회에서는 “최 경장 주의령”을 내리기도 했다. 

“지금 들어가 있잖아요 유치장에” 
“수갑 찬 것도 인스타에 올리던데요?” - 최 씨에게 피해 본 가게 사장

그런데, 지난 7일 새벽. 최 씨가 긴급체포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술값 8만 원을 결제하지 않으려다 가게 사장님과 손님, 심지어는 출동한 경찰과도 시비가 붙어 체포됐다. 그런데 최 경장은 유치장에 수감된 상태에서 제작진에게 한 통의 편지를 전해왔다. 체포 요건에 부합하는 죄를 짓지 않았는데 체포된 것이 억울하다며, 경찰이 불법체포를 했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어렵게 경찰 유치장에 있는 그를 만나 견해를 들을 수 있었다. 도대체 최 경장은 왜 ‘경찰’이라는 신분으로 수많은 비행을 벌였던 걸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11월 17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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