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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각자도생' 인물관계도 하준X고주원, 진짜 형제지간...출생의 비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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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각자도생' 인물관계도 하준X고주원, 진짜 형제지간...출생의 비밀 '충격'
  • 정민규 기자
  • 승인 2024.02.1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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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규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인물관계도 속 하준과 고주원은 사촌지간이 아닌 친형제지간이었다. 예상치 못한 출생의 비밀은 안방극장을 충격과 소름으로 휘감았다. 이에 시청률은 전국 22.1%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제작 아크미디어) 39회에서는 태호(하준)와 태민(고주원)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모든 일의 시작”인 명희(정영숙)가 나섰다.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한 명희는 아들 진범(김규철)을 찾아가 “태호 아버지, 네 동생 준범이 너 왜 죽였니”라며 대관령 추락사에 대한 그날의 진실을 물었다. 명희가 3년동안 별장에 갇히고도 가만히 있었던 이유는 큰아들 진범 때문이었다. 아내 숙향(이휘향)의 허물을 감싸느라 자신을 내버린 것을 알면서도 아들이기에 참고 있었다.

하지만 어른들의 잘못으로 불쌍한 손자들이 서로를 원망하며 척을 지고 있는 상황을 보니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태민이 숙향과 진범을 지키기 위해 태호와 싸우자, 먼저 세상을 떠난 둘째 아들 부부를 볼 면목이 없었다. 그래서 진범에게 사고 당시의 블랙박스 영상을 증거로 가지고 있으니 더 이상 그 누구도 다치게 하지 말고 자수하라 일렀다. 그렇지 않으면 증거 영상을 가지고 경찰서로 가겠다는 경고도 함께였다. 명희의 등장에 시종일관 두려움에 떨던 진범은 결국 충격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넋이 나간 진범은 “난 안 죽였어”란 말만 되풀이했다. 하지만 태민의 진실 요구엔 “사실 죽이려고 쫓아갔던 것 맞다”고 시인했다. 그리고 회상 장면이 이어졌다. 한밤중 분노로 이성을 잃은 진범이 숙향의 만류에도 차를 타고 어디론가 가는 모습과 함께 “그런데 내가 안 죽였다”는 그의 외침이 더해지며 그날에 대한 진실은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그럴수록 태호와 태민의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 태호는 큰어머니 숙향을 배임과 횡령으로 고소하고 큰아버지를 대관령 사고 주요 용의자로 재수사를 청구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이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됐고 소환조사도 다가왔다. 그렇게 점점 더 두 사람의 목을 조여가고 있는 태호는 끝까지 갈 계획이었다. 가족이라 더 원망스러웠고, 그래서 더 용서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태민도 자신의 가족을 무너트리고 있는 태호에 대한 분노를 더욱 키웠다. 그리고 명희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태호가 대관령 사건까지 건드려 아버지가 발작을 일으키자 당장 오늘 밤에라도 무슨 일이 생길까 걱정됐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명희는 태민의 손을 들어줄 수 없었다. 거듭된 설득에도 “태호도 가족이지만 제 부모님만큼 중요하지는 않다”고 버티자, 명희의 입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흘러나왔다. 결국 “태호한테 그러지 말아라. 태호는 네 진짜 동생이다. 너희 둘은 형제야”라는 출생의 비밀을 털어놓은 것.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긴 동시에, 과연 그 진실이 태호와 태민의 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증 역시 안긴 대목이었다.

그 가운데, 효심(유이) 또한 가족 때문에 속앓이를 해야 했다. 둘째 오빠 효준(설정환)으로 인해 효심은 그동안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다. 학비가 비싼 로스쿨에 진학한다는 오빠 때문에 잘 다니던 학교도 그만뒀고, 이후 피트니스에서 죽어라 일만 하며 그를 뒷바라지했다. 그런데 돌아온 건 변호사 합격증이 아닌 혼전 임신 소식이었다. 허망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었고, 가족이라서 더 상처받고 힘든 효심이었다.

한편, KBS2 TV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2월 10일 토요일부터 10분 일찍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10분 앞당겨진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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