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진 기자] 나훈아 원곡의 '고향역'하면 생각나는 가수들이 있다. 송가인 이찬원 정동원이다. 이들이 3인 3색으로 부른 고향역이 눈길을 끈다.
세 스타는 현재 8월 네티즌 어워즈에서 각각 후보로 활약하고 있다. 송가인은 여자가수상에서 이찬원과 정동원은 남자가수상에서 각각 팬들의 투표열기를 집중시키고 있다.
송가인이 부른 '고향역'은 고향의 정서를 느끼게 하고 심금을 울린다. 특히 노래 중간에 나오는 어머니에 관련된 대사는 고향 떠난 이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향수를 자아낸다. 또한 고향에 있는 어머니에 대한 효심을 자극한다. 탄성이 나오는 목소리가 그나마 고향에 대한 노스텔지어를 느끼게 해준다. 자기색깔로 개성있게 트롯퀸의 위엄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이찬원은 정든 고향역에서 이쁜이 곱분이 등을 불러낸다. 그 이름을 가진 옛 고향친구들이 나와 반겨줄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진짜 고향에 온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청국장 목소리로 구수하게 부르는 노래는 정말 고향 어머니의 맛처럼 깊고 순박하다. 한 팬은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고향의 길가를 걷는 느낌이라면서 반하지 않을 수 없다는 팬심을 드러냈다. 젊은 성대 이찬원의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노래에 푹 빠진 팬들이 많았다.
정동원이 부르는 고향역은 첫구절부터 맘을 사로잡는다. 트롯의 품격과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준다는 것이다. 목소리랑 노래가 찰떡 궁합이라는 평가이다. 언제들어봐도 고급지고 진한 감동이 들어있다는 평가이다.
고향역은 작곡가 임종수가 중학교 통학하던 시절 기찻길 옆 코스모스를 보며 그리운 어머니 생각에 눈물흘린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당시 고향을 떠나 도시로 온 근로자들의 마음을 울렸던 노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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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