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기자] 요요미와 강혜연 김태연이 부른 잡초(원곡 나훈아)가 눈길을 끈다.
요요미가 부른 잡초는 잡초가 아니라 매력적인 꽃이라고 할 수 있다. 가사의 의미와는 정반대의 이미지를 주다가도 잡초의 진짜 느낌을 줄 정도로 노래를 쥐락펴락하는 솜씨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고 할 수 있다. 트로트 가수가 마이클잭슨과 알프스 소녀를 소환한다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강혜연은 풍성한 리듬감으로 노래를 열었다. 듣기만해도 저절로 신바람이 나는 무대였다. 탄력있는 목소리는 잡초의 생명력을 느끼게 해줬다. 중저음의 보이스는 매력을 더해주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상큼하고 미소 지으며 노래를 불러 맛깔스럽고 꺾고 넘김이 자유롭다.
김태연은 감성천재라는 말이 어울린다.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3박자가 노래를 더 아름답게 들리게 한다. 만능태연이라는 별명처럼 춤 노래 모두다 수준급이다. 한 팬은 김태연이 노래를 부르면 본인이 즐겁다라고 밝혔다. 상큼 발랄한 무대 매너도 김태연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세 스타는 9월 네티즌 어워즈 네오스타상에서 활약하고 있다. 13일 오후 4시 45분 현재 강혜연은 네오스타상 12위에 올라 있다. 김태연은 13위이다. 요요미는 18위에 랭크돼있다.
▮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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