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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춸처=한국무역협회 보고서]

(양양=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CBC뉴스] 희토류가 전략적 자원으로써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최근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의 대가로 희토류 개발 지분을 요구하면서 희토류가 주목받고 있다. 많은 이들이 "우리나라에 희토류가 없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지만, 실제로 한국에도 희토류는 존재한다. 그러나 경제성이 낮아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희토류는 첨단 기술, 국방, 에너지 등 여러 산업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자원이다. 주기율표상의 17개 원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첨단 소재로 사용된다. 그러나 중국이 전 세계 희토류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전 세계 희토류 생산량은 35만 톤으로, 중국이 70%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도 희토류 매장국이지만, 채굴의 경제성이 낮아 전량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희토류 매장량은 2,597만 톤이지만 경제성이 낮아 채굴되지 않고 있다. 반면 북한은 희토류 매장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기술과 재원이 부족해 실제 생산량은 적다. 미국의 연구원 패트리샤 슈커는 북한이 세계 최대의 희토류 매장량을 갖고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은 희토류의 수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비축량을 늘리고 재활용 산업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희토류를 포함한 희소금속의 비축량을 국내 수요의 100~180일분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희토류 재활용 산업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려 하고 있다.
디지털 기반의 광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마이닝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무인화·디지털 기술의 도입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은 또한, 호주 ASM의 희토류 광산 지분을 매입하여 영구자석 희토류 산화물을 국내로 들여와 제련시설을 통해 제조업체에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 중이다. 이는 한국이 중국을 제외한 주요한 희토류 제련 및 제조 기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희토류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은 이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투자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이는 미·중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중요하다. 희토류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과 기술 개발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한국은 희토류 수입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