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성 기아 사장[기아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news/photo/202503/488807_300079_188.jpg)
[CBC뉴스] 기아자동차의 송호성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받은 연봉이 전년 대비 12% 감소한 28억 7,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여금의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기아는 6일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송 사장의 연봉 구성은 급여 11억 1,600만 원과 상여 및 기타 17억 6,100만 원으로 나뉜다.
기아 관계자는 “매출 및 영업이익 등 사업 실적과 경영진으로서의 성과 및 기여도, 대내외 경영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며 “상여금의 감소로 대표이사 연봉이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송 사장은 기아 내에서 여전히 최고 연봉 수령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기아의 글로벌 공장 가동률은 지난해 평균 94.4%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2020년 74.5%까지 하락했던 가동률을 크게 회복한 수치다. 반도체 공급난을 빠르게 극복한 덕분에 2022년에는 가동률을 91.1%까지 끌어올렸고, 2023년에는 98.5%에 도달했다.
특히,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내와 미국, 슬로바키아 공장이 각각 103.1%, 104.1%, 106.4%의 높은 가동률을 기록했다. 반면, 멕시코와 인도 공장은 각각 67.7%, 69.5%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 밖에도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로 이동한 주우정 전 부사장은 15억 9,900만 원, 퇴직한 유철희 전 전무는 15억 4,600만 원을 수령했으며, 지난해 사장으로 승진한 최준영 사장은 14억 7,2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기아의 등기임원으로 등록되어 있지만, 지난해까지 기아에서 보수를 받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주주총회에서 보수안이 의결될 경우, 기아에서 보수를 받게 될 예정이다.
기아는 오는 14일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상장사는 주주총회 1주일 전까지 사업보고서를 공개해야 한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