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하고 있다. 2025.4.10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CBC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가능성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당내 일부 친윤계와 영남권 의원들이 그의 출마를 적극 지지하는 반면,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한 영남권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당 소속 의원 108명 중 50명 이상이 한 대행을 지지한다"고 주장하며, 주말 사이 한 대행의 출마를 촉구하는 단체 행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한 대행의 출마가 경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그러나 김재섭 조직부총장은 "선거관리의 중책을 맡은 사람이 특정 진영의 후보로 거론되는 것은 선거 공정성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한 "당이 맨날 외부 인사만 데려오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한덕수 차출론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열린 연금개혁청년행동 주최 '연금개악 규탄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4.11
한편, 당내 다른 주자들은 한 대행이 정치와는 거리가 멀다고 입을 모았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한 대행이 정치의 꿈을 꾼 적이 없다"고 말했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한 대행은 절대 정치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처럼 한덕수 대행의 출마론을 둘러싼 국민의힘 내부의 찬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출마론이 당의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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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