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일본 내 외국인 유학생 수가 지난해 5월 기준으로 33만 6천 명에 달해, 2011년 이후 14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일본학생지원기구에 따르면, 이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수치로, 2019년 31만 명을 넘어섰던 유학생 수가 코로나19 여파로 감소하다가 다시 급증한 것이다. 문부과학성 관계자는 엔화 약세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가 유학생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유학생 중 대학 및 전문학교 등 고등교육 기관에 등록한 학생은 22만 9천 명, 일본어학원 등에 등록한 학생은 10만 7천 명으로 집계됐다. 출신국별로는 중국이 12만 3천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네팔 6만 5천 명, 베트남 4만 명, 미얀마 1만 7천 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네팔과 미얀마 유학생 수는 각각 71.1%, 113.5%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 출신 유학생은 1만 5천 명으로 다섯 번째 규모였으나,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한편, 2023년도에 해외 유학을 시작한 일본인 학생 수는 8만 9천 명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이들은 주로 미국(20.3%), 호주(10.6%), 한국(9.4%) 등으로 유학을 떠났다. 특히 한국으로 유학 간 일본인 학생 수는 8천 명으로 전년보다 79% 증가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일본 내 외국인 유학생 증가와 함께 일본 학생들의 해외 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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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