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폴란드 남서부의 바우브지흐시에서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바우브지흐시가 기업인을 명예시민으로 인정한 첫 사례로, 정 회장의 공로와 HL만도 폴란드 법인의 역할이 큰 몫을 했다. 2011년, 정몽원 회장은 바우브지흐시에 HL만도의 자동차 부품 공장을 설립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공장은 브레이크와 서스펜션 등의 주요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며, 현재 약 16만5천㎡ 규모의 1·2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로 인해 약 1,000명의 직원이 고용되고 있으며, 이는 바우브지흐시 인구의 약 1%에 해당하는 숫자다.
과거 석탄 산업으로 번성했던 바우브지흐시는 1990년대 이후 침체를 겪었으나, HL만도의 진출로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맞이했다. HL그룹에 따르면, HL만도는 바우브지흐시의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서 지역 경제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로만 쉐웨메이 시장과 크리스토프 칼리노프스키 시의회 의장은 명예시민증 수여식에서 정몽원 회장의 기여를 치하하며, 그의 노력이 바우브지흐시의 재도약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수여식에 참석한 오세준 HL만도 유럽 지역 대표와 이병득 HL만도 폴란드 법인장은 "정몽원 회장의 명예시민 선정은 HL만도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몽원 회장 역시 "바우브지흐시와 함께 한층 더 성장해 나가는 HL만도 폴란드 법인이 되겠다"며, "지역 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몽원 회장의 이번 명예시민 선정은 단순한 개인의 영예를 넘어, 한국 기업이 해외 지역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바우브지흐시와 HL만도의 협력 관계는 향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는 기업과 지역 사회가 서로 상생하며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