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교육부가 극우 성향의 교육단체 '리박스쿨'과 관련한 댓글 조작 및 강사 채용 의혹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섰다. 리박스쿨은 '한국늘봄교육연합회' 명의로 서울교대를 통해 서울 시내 10개 초등학교에 과학 및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두근두근 신나는 실험과학'과 '오감으로 느끼는 그림책'으로, 서울교대와의 협약을 통해 일선 학교에 제공됐다.
리박스쿨은 특정 대선 후보들을 비방하는 댓글 조작 참여자들에게 창의체험활동지도사 자격증을 발급하고, 이들을 늘봄학교 강사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교대는 프로그램 운영을 즉시 중단하고, 업무협약 취소를 검토 중이다.
교육부는 이번 의혹을 계기로 모든 늘봄 프로그램과 리박스쿨 간의 연관성을 전수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늘봄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기관을 점검하고 문제 사안이 확인되면 즉각 조치할 방침이다. 민간 자격증인 창의체험활동지도사 자격과 관련해서는 교육부에 등록만 되어 있으며, 발급기관이 자체 운영하는 만큼 학교 강사 채용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교육부는 민간자격관리자에 대한 지도 및 점검을 통해 관련 법령 위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리박스쿨'과 관련한 입장을 명확히 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교육계와 정치권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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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