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두 나라 정상 간의 전화 통화가 임박했다는 CNN의 보도가 4일(현지시간) 나왔다. 앞서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 주 내로 통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힌 바 있다. 백악관 관계자들은 통화가 이르면 5일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중국은 아직 정상 통화 가능성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중국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한 성향이 돌발 사태를 초래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다른 국가 정상들과의 만남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만든 전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전·현직 백악관 관계자들은 시 주석과의 회담이나 통화는 매우 세밀하게 사전에 협의된다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준비된 발언문을 그대로 읽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사전에 합의되지 않은 구체적인 논의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각본화된 방식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점이 차이를 만든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통화에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속도를 거론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은 중국이 의도적으로 희토류 수출을 늦추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태도 변화에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시 주석을 좋아한다"며 "그는 협상 상대로 어려운 인물"이라고 언급해, 통화가 양국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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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