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우즈베키스탄과 몽골이 광물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25일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회담을 열고 이 같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을 통해 두 정상은 울란바토르에 우즈베크 광물지질부의 대표 사무소를 개소하기로 결정하며, 광물 개발 사업 촉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양국은 무역 확대를 위해 효율적인 육상 수송로를 모색하고, 올해 가을 양국 수도 간 직항노선을 취항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국은 특혜무역 및 투자보호 조약 체결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으며, 고기와 우유, 양모, 가죽 제품의 생산 및 가공 등 농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회담 후 양국 대통령은 포괄적 파트너십 관계 구축을 위한 공동선언에 서명했고, 협력 내용을 담은 14개의 문건이 채택됐다.
우즈베키스탄과 몽골은 1992년 외교관계를 수립했으나, 그간 신중한 접근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 양국 지도부가 전략적 개방정책을 추진하며 관계가 급속히 가까워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후렐수흐 대통령이 몽골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우즈베크를 국빈 방문한 이후 양자관계의 잠재력이 재평가되고 있다.
자원이 풍부한 양국의 경제는 상호보완적이며, 현재 우즈베키스탄에는 17곳의 양국 합작 기업이 활동 중이다. 양국 간 무역량은 매년 30% 증가율을 기록하며, 2023년 한 해 동안 1,400만 달러에 달했다. 지난해 첫 5개월 동안에만 1,100만 달러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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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