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출신의 레오 14세 교황이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을 강력히 비판하며 "전쟁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메시지를 소셜미디어에 게재해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교황은 22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전쟁의 파괴적인 결과를 강조하며 외교적 해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전쟁은 문제를 더 키우고 민족의 역사에 깊은 상처를 남긴다. 이 상처는 세대를 거쳐서야 겨우 치유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교황은 "어떤 무력 승리도 어머니들의 고통, 아이들의 두려움, 그리고 빼앗긴 미래를 보상할 수 없다"며 외교를 통해 무기가 침묵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교황의 이러한 발언은 미국의 이란 공격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분명히 하며, 평화의 실천을 통해 미래를 그려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러한 메시지는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빠르게 확산됐다. 미국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는 교황의 발언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여러 이용자들이 그의 용기에 감탄을 표했다고 전했다. 한 이용자는 "내가 18살 때는 교황이 국제 정치에서 가장 이성적인 목소리가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반응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가톨릭교회 역사상 첫 미국 출신 교황으로, 그의 즉위 이후 평화와 인류애를 강조하는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즉위 직후에도 "평화가 지배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자"고 강조하며 전쟁을 반대하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피력해왔다. 교황의 이러한 입장은 전 세계의 정치 지도자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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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