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남태평양 섬나라 투발루의 국민들이 기후 변화로 인한 위기를 맞아 호주가 제공하는 특별 비자 프로그램에 대거 참여하고 있다. 호주 정부가 기후 난민으로 인정한 투발루 국민에게 매년 280명에게 특별 비자를 발급하기로 하면서, 최근 4천 명 이상의 투발루 국민이 이에 신청했다. 이는 투발루 전체 인구의 약 40%에 해당한다.
투발루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점차 물에 잠기고 있으며, 이미 9개 섬 중 2개가 거의 사라졌다. 이에 따라 호주는 투발루와 '팔레필리 연합' 협정을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한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 비자 발급과 방파제 건설 지원을 약속했다.
투발루 국민이 특별 비자를 받으면 호주 영주권을 획득하고, 의료보험, 교육 등 호주 국민과 같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는 투발루가 겪고 있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반영하며, 호주가 기후 취약 국가에 대한 책임을 다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호주의 이러한 움직임은 기후 변화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을 환기시키며, 미국의 제한적인 입국 정책과 대조되는 행보로 평가된다. 호주 외교부는 기후 변화가 태평양 지역의 생계와 안보에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