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일본의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의 과반 의석 유지가 불투명해졌다. 교도통신이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0.2%가 여당의 과반 의석 붕괴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8.1%가 여당의 과반 유지를 지지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참의원 의원 248명 중 125명을 새로 선출하게 되며, 여당은 기존 75석에 더해 최소 50석을 확보해야 과반을 유지할 수 있다.
유권자들은 고물가 대책을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꼽았으며, 야당이 제안한 소비세 감세에 70%가 찬성했다. 이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제안한 전 국민 지원금 지지율 23.8%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마이니치신문의 조사에서도 소비세 감세를 선호하는 응답자가 55%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에서 여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의견은 19.9%에 불과하며, 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2.6%에 달했다. 그러나 아직 정당을 정하지 않은 응답자가 46.3%로, 최종 결과는 여전히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다. 비례대표 투표에서는 자민당이 17.9%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지만, 야당들도 꾸준히 지지를 받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시바 총리는 참의원 선거에서 과반 의석 유지가 중요한 목표라며, 이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의 책임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선거 이후 정치 상황에 따라 정권 형태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 결과는 일본 정치의 향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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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