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한성숙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의 재산이 스톡옵션을 포함해 44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후보자는 네이버 대표 출신으로, 그의 임명이 확정될 경우 문민정부 이후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장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장관은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으로, 177억 3천500만 원을 신고했다.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본인 명의의 재산은 부동산 약 101억 원, 예금 약 41억 1천300만 원, 주식 약 40억 7천800만 원 등 총 182억 1천400만 원 규모다. 이 외에도 네이버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약 254억 4천만 원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4억 3천996만 원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를 포함하면 한 후보자의 재산은 440억 9천415억 원까지 상승한다.
한 후보자는 네이버 주식 23억 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으며, 테슬라, 애플, 팔란티어, 엔비디아 등 해외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도 신고했다. 부동산으로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 종로구 삼청동 단독주택, 경기 양평군 양서면 단독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 종로구 연건동 근린생활시설, 경기 양평군 양서면과 양주시 광사동 일대 땅 등도 소유하고 있다. 자동차로는 메르세데스벤츠와 기아 스포티지, 금과 가상자산도 보유 중이다.
한 후보자의 모친은 경기 양주시 땅과 주식 등 5억 9천800만 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했다. 한 후보자는 컴퓨터 전문지 민컴 기자로 시작해, 1997년 엠파스 창립 멤버로 합류했고, 2007년 네이버의 전신인 NHN에서 검색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후 2017년 네이버 최초의 여성 CEO에 선임됐다.
한편, 한 후보자는 과거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 2006년 포털사이트 엠파스의 검색서비스본부장으로 재직 당시 음란물 유포 혐의로 벌금 1천만 원을 선고받았으며, 당시 검찰은 포털사이트 성인 콘텐츠가 음란물을 유포했다며 대대적인 수사를 진행했다. 한 후보자는 정식 재판을 청구했지만 이를 취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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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