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외국산 의약품에 대해 이르면 이달 말부터 품목별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피츠버그에서 열린 행사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초기에는 낮은 관세로 시작해 1년 후 매우 높은 관세를 부과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이는 제약회사들이 미국 내 생산라인을 구축할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산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도 의약품과 비슷한 일정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덜 복잡한 과정을 통해 관세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 및 카리브해 인근의 작은 나라들에 대해서는 10%를 조금 넘는 상호관세율을 일괄 적용할 계획이며, 곧 관련 서한을 대상국들에 발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들이 미국과의 무역을 개방할 의지가 있음을 시사했다며, 일본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국이 상당한 관세를 부담하고 있으며, 협상을 타결하고 싶어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보내기로 한 미국 무기가 이미 선적되고 있으며, 관련 비용은 나토 회원국들이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파견할 계획은 없다고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후임자 후보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을 거론했지만, 그가 재무장관직을 수행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과의 핵협상에 대해서는 이란 핵시설이 이미 파괴됐기 때문에 대화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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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