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강제 구이하기 위해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1일 오전, 특검팀은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윤 전 대통령의 체포를 시도했지만, 그의 강한 거부로 인해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됐다.
특검팀은 체포영장 집행이 당일 중 재시도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문홍주 특검보는 검사와 수사관을 동반하여 직접 수용실 앞까지 갔으나, 윤 전 대통령의 협조를 얻지 못하고 철수했다. 윤 전 대통령을 물리적으로 이송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내란특검으로 구속되어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이며, 지난달 29일과 30일 특검팀의 소환 조사 요청에 건강 악화를 이유로 불출석했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이를 발부했다. 체포영장 기한은 7일까지다.
윤 전 대통령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개입 의혹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으로 수사선상에 올랐다. 그는 2022년 대선 과정에서 불법 여론조사를 제공받고, 그 대가로 특정 인사의 공천을 지원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김 여사의 주가조작 개입 의혹과 관련하여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고 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재시도할 시점과 방식을 검토 중이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는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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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