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천안문에 설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는 북한, 중국, 러시아 간의 '삼각 연대'를 재현하는 모습으로, 국정원은 이를 통해 김정은이 북중 관계를 복원하고 중국의 경제적 지원을 확보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1일 전용열차를 통해 평양을 출발, 국경을 넘고 2일 오후 늦게 중국 베이징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국정원은 밝혔다. 이번 방중에는 최선희 외무상과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장 등이 수행 중이며, 리설주 여사와 김여정 당 부부장도 동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다.
국정원은 북한이 러시아에 6천명을 추가 파병할 계획이며, 이미 전투 공병 1천명이 러시아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기존 파병군은 후방 예비전력으로 주둔 중이며, 현지 지도부의 교체 가능성도 제기됐다. 과거 북한의 전사자 수는 350명 정도로 알려졌으나, 최근 국정원의 재조사 결과 약 2천여명으로 추산됐다.
한편, 북한은 오는 10월 10일 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과 집단체조를 준비 중이다. 국정원은 10만여 명이 동원될 예정이며, 이러한 행사는 5년 만에 다시 열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정은의 이번 방중이 이러한 대규모 행사 준비와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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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