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도지코인(DOGE)이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하락세 속에서 약세를 보였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주요 10대 가상자산 중 낙폭을 가장 크게 기록하며 0.262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7% 하락한 수치다. 이와 함께 다른 밈코인들의 시가총액도 약 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은 오는 9월 18일(현지시간) 예정된 렉스-오스프리 도지코인 ETF 출시에 앞서 발생해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코인게이프 보도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ETF 기대감으로 한 달 새 약 16% 급등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고래 투자자들이 2억8000만 개 이상의 토큰을 매집했고,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도 약 45억 달러까지 증가했다.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도지코인이 비트코인의 ETF 출시 당시 흐름과 유사한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는 기대감에 0.39달러 혹은 1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도지코인 가격이 급락한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자리한다. 코인게이프는 우선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를 인용해 지난 24시간 동안 도지코인에서만 약 2628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 중 약 2181만 달러가 롱 포지션 청산으로, 이는 도지코인 하락세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됐다.
또한 시장 전반의 불안감도 도지코인 하락을 키운 요인으로 꼽힌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회의를 앞두고 시장이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가 예상되지만 확실치는 않으며, 금리 인하가 지연되거나 기대에 못 미칠 경우 디지털 자산 전반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밈코인들은 과도하게 반응해 도지코인이 7~9% 급락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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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