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산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중 양국 무역 대표들이 말레이시아에서 사전 준비 회담을 마쳤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회담이 "매우 성공적인" 프레임워크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베선트 장관은 농산물 구매, 틱톡, 펜타닐, 무역, 희토류 등 다양한 양자 관계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회담이 "건설적이고 광범위하며 심도 있었다"며, 정상들이 긍정적인 프레임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중 무역전쟁 '휴전' 연장 여부는 오는 30일 부산에서 열릴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무역 협상이 정상들이 검토할 단계에 이르렀다고 전하며, 양국 관리들이 무역 합의 제안의 최종 세부 내용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어 대표는 "모든 주제에 대해 광범위한 협의였다"며, 희토류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쟁점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좋은 회담이 될 것 같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는 "그들(중국)은 양보해야 한다. 우리도 그럴(양보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번 고위급 무역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 부산 정상회담의 전초전 성격으로, 미국 측에서는 베선트 장관과 그리어 대표가, 중국 측에서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등이 참석했다. 미중 양국은 몇 차례의 고위급 무역 협상으로 '관세 휴전'을 선언한 상태지만, 최근 다시 긴장 상태로 돌아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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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