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외신 데일리코인은 여러 시장 전문가들의 견해를 인용해, 2026년 동안 전반적인 위험자산 선호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지만 현재 금과 은 등 귀금속으로 자금이 쏠리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외신은 이러한 자금 이동이 XRP의 중장기 흐름 자체를 바꿀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도 함께 전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XRP는 다시 한 번 2026년을 상징하는 주요 가상자산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리플랩스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수년에 걸친 법적 분쟁을 정리하면서 XRP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2026년을 앞두고 디지털 자산 관련 핵심 법안 두 건이 미 의회 논의 단계에 올라 있다는 점도 시장 관심을 키우는 요인으로 외신은 전했다.
시장 분석가 버드는 XRP와 러셀2000 지수 사이의 움직임에 주목했다. 데일리코인에 따르면 그는 과거 흐름을 근거로 “러셀2000이 상승 흐름을 보일 때 XRP도 뒤따르는 경우가 반복돼 왔다”며 “현재가 바로 그 국면에 근접해 있다”고 언급했다. 외신은 귀금속 강세가 단기적으로는 상승을 가로막고 있지만, 기관 자금 흐름과 주가지수와의 연동성이 다음 상승 구간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XRP는 화요일(현지시간) 하루 거래량이 30억 달러를 넘기며 소폭 반등했고, 가격은 2.09달러 수준에서 형성됐다. 다만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은 이 가격대 자체보다는 그 위에 형성된 주요 구간에 쏠려 있다는 평가다.
버드는 XRP의 가장 중요한 심리적 관문으로 2.70달러를 꼽았다. 그는 외신을 통해 이 가격대가 향후 흐름을 가를 핵심 분기점이라며, 2026년에는 조급함보다 기다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외신 데일리코인은 기술적 관점에서 2.70달러를 회복할 경우 XRP가 7년간 이어진 가격 억제 구간을 벗어나 새로운 가격 탐색 단계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 구간을 다시 확보하게 되면, 지난해 10월 10일 급락 당시 발생했던 약 190억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 감소분도 상당 부분 되돌릴 수 있다. 당시 XRP는 3.65달러 최고점 이후 약 반년간 조정을 거친 뒤 2.80달러를 웃도는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현재로서는 그보다 낮은 단계부터 순차적으로 회복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기술적 흐름을 보면 XRP 가격은 현재 완만한 이동평균선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신 데일리코인은 우선 2.11달러 부근에 위치한 상단 볼린저밴드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구조적으로는 2.04달러에 형성된 하단 볼린저밴드 아래로 일간 종가가 내려가지 않는 한, 상승 흐름이 유지된다는 평가다.
또 외신은 피보나치 되돌림 기준으로 2.24달러, 2.36달러, 2.44달러, 2.53달러를 단계별 저항선으로 제시했다. 데일리코인은 과거 사례를 보면 이러한 가격대를 하나씩 넘어서는 과정이 XRP 상승 국면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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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