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중동 사태 이후 급등했던 알루미늄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관련 종목이 20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6분 기준 삼아알미늄은 전 거래일 대비 5.65% 내린 3만2천550원에 거래됐다. 4.35%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한때 6.52%까지 밀렸다.
삼아알미늄은 앞서 지난 16일 장중 15.81% 급등해 3만9천20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 밖에 대호에이엘은 1.94%, 남선알미늄은 2.45% 각각 하락하는 등 알루미늄 관련주 전반이 약세를 나타냈다.
최근 알루미늄 가격은 이란 사태로 중동산 공급 차질 우려가 부각되며 급등했다. 그러나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가격이 급락했고, 이에 따른 수익성 둔화 우려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NH선물 박찬·이호동 연구원은 “중동 지역 공급 우려로 상승하던 알루미늄 가격이 투기적 매수 포지션 청산으로 급락 압력을 받았다”며 “3,300달러선이 무너지면서 옵션 헤지 물량까지 출회돼 낙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런던금속거래소(LME) 3개월물 알루미늄은 장중 최대 8.4% 급락한 뒤 일부 낙폭을 만회했지만 여전히 5% 안팎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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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