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주둔 중인 미국 공군기지를 공습해 10명 이상의 미군이 부상을 입었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전날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린스술탄 공군기지가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과 무인기(드론)의 공격을 받았다.
미국과 아랍권 관계자들은 최소 1발의 미사일이 기지를 타격했으며, 여러 대의 드론이 동시에 투입됐다고 전했다. 이 공격으로 기지 건물 내부에 있던 미군 12명이 다쳤고, 이 중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기지에 배치된 KC-135 공중급유기 최소 2대가 크게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의 에브라힘 졸파가리 대변인은 미군 급유기 1대가 완전히 파괴됐으며, 추가로 3대가 운용 불능 상태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발언은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IRIB 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
프린스술탄 공군기지는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란의 주요 보복 목표가 돼 왔다. 약 2주 전에도 공습으로 공중급유기 5대가 손상된 바 있다.
이란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전날까지 해당 기지를 세 차례 공격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알다프라 기지를 16회, 쿠웨이트 자흐라 지역의 알리 알살렘 기지와 바레인 마나마의 미 해군 5함대를 각각 15회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군 중동 작전을 총괄하는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전날 이란에 대한 ‘장대한 분노’ 작전 개시 이후 미군 약 30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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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