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항에 정박 중이던 쿠웨이트 유조선이 이란의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AFP·로이터·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쿠웨이트 국영 KUNA 통신은 31일(현지시간) 국영 석유회사를 인용해 두바이항에 머물던 초대형 유조선이 이란의 직접적인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쿠웨이트 군은 자국 방공시스템이 미사일과 드론 등 적대적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웨이트 국영 석유공사(KPC)에 따르면 피격 선박은 ‘알사미호’로, 당시 원유를 가득 실은 상태였다.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했으나 선원 24명은 모두 무사하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KPC는 인근 해역으로 원유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30일 오전 사우디아라비아 라스 타누라 해안 인근 역시 정체불명의 발사체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란과의 전쟁이 한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예멘의 친이란 성향 후티 반군까지 가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0일 종가 기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WTI 선물이 종가 기준 100달러를 돌파한 것은 2022년 7월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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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