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ETF 규정 개정안을 검토하면서 리플(XRP)을 포함한 주요 가상자산이 제도권 금융시장 편입 가능성 논의 중심에 놓였다.
SEC는 최근 NYSE 아르카가 제출한 규정 변경안에 대해 공개 의견 수렴 절차에 착수했다. 해당 개정안은 암호화폐 ETF가 자산의 최소 85% 이상을 승인된 암호화폐로 구성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는 것이다.
제출 문서에는 XRP를 비롯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이 주요 대상 자산으로 명시됐다. 다만 일부 비적격 자산이 포함되더라도 전체 순자산가치(NAV)의 95% 이상이 기준을 충족할 경우 승인 요건을 만족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다.
이 규정이 실제 도입될 경우 XRP는 ETF 시장 내 편입 기반을 확보하게 되며, 기관 자금 유입 경로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ETF는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는 대표적인 투자 수단으로 평가되는 만큼 시장 영향력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금융시장 흐름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29일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0.12포인트(0.57%) 하락한 48,861.8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85포인트(0.04%) 내린 7,135.95를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44포인트(0.04%) 상승한 24,673.24로 장을 마쳤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증시 흐름과 함께 가상자산 ETF 제도화 논의가 맞물리며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제도권 진입 여부가 중장기 흐름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 해당 규정은 의견 수렴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최종 승인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관련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 자체가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권 편입 흐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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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