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고온·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분 전라남도 장흥군 대덕읍 잠두리 일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같은 시각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서도 화재 신고가 접수돼 진화 작업이 동시에 진행됐다. 앞서 오후 12시 56분에는 전라남도 고흥군 두원면 대금리에서도 불이 나 소방 인력이 출동해 대응에 나섰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건조한 기후와 바람 영향으로 화재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긴장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기온 상승과 낮은 습도로 인해 산림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해 경기 가평군은 산불 예방을 위한 긴급 안내를 발령했다. 가평군은 “고온·건조한 기후로 산불 위험이 매우 높아진 상태”라며 “입산 시 화기물 소지 금지, 담뱃불 투기 및 불법 소각 금지, 화목보일러 불씨와 숯 처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야외 활동 시 화기 사용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현재와 같은 건조한 기상 조건에서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지자체와 관계기관 역시 순찰 강화와 예방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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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