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7월 15일 삼복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을 맞아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보양식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통적인 삼계탕을 넘어 최근에는 개인의 취향과 입맛에 맞춘 다양한 여름철 보양 메뉴들이 점심 메뉴 추천 목록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초복 메뉴는 단연 삼계탕이다. 닭고기와 인삼, 찹쌀, 마늘 등이 어우러진 삼계탕은 따뜻한 성질의 식재료를 통해 여름철 찬 음식 섭취로 차가워진 위장을 보호하고 기력을 보충하는 데 탁월하다. 최근에는 직장인들이 밀집한 오피스가를 중심으로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닭한마리 칼국수나 삼계죽 등으로 대체해 간편하게 몸보신을 해결하는 흐름도 관찰된다.
육류 외에 수산물을 활용한 보양식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의 대명사인 장어구이나 덮밥은 지친 체력을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어 직장인들의 특별한 점심 메뉴로 선호도가 높다. 낙지와 전복을 듬뿍 넣은 갈비탕인 '갈낙탕'이나, 매콤하고 시원한 국물로 입맛을 돋우는 물회 역시 초복 당일 더위를 식히고 영양을 보충하기에 제격인 메뉴로 꼽힌다.
반면 뜨거운 음식을 피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시원한 여름 계절 음식을 활용한 보양법이 대안으로 제시된다. 차가운 성질의 메밀을 활용한 판모밀이나 막국수는 체내 열기를 내려주는 효과가 있으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걸쭉한 콩국수는 한 그릇만으로도 든든한 포만감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가벼운 점심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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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