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하프타임쇼 그룹 방탄소년단(BTS)[빅히트뮤직 제공]](/news/photo/202607/590367_401867_4927.jpg)
[CBC뉴스] 방탄소년단(BTS)이 19일(현지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에 공동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에서 방탄소년단은 마돈나, 샤키라, 저스틴 비버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결승전 무대에서 대표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선보였으며, 곡의 일부 가사를 '킥 더 볼 / 어 게임 오브 풋볼(kick the ball / a game of football)' 등 축구 관련 내용으로 바꿨다. 붉은악마를 연상시키는 붉은색 의상과 함께, 멤버 슈가는 붉은악마 패치가 달린 옷을, 지민은 손흥민의 등번호이자 그룹을 상징하는 '7'이 새겨진 의상을 착용했다.
하프타임쇼의 마지막에는 콜드플레이, 샤키라, 저스틴 비버, 캐릭터 세서미 스트리트, 머펫, 뉴욕 스태튼아일랜드 공립학교 PS 22 합창단과 함께 콜드플레이가 월드컵을 위해 만든 곡 '위 댄스(We Dance)'를 합동 공연했다. 경기장 중앙에는 지구를 형상화한 '어스 볼(Earth Ball)' 이미지가 펼쳐져 모두가 하나 되는 순간을 연출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 시민운동 단체 '글로벌 시티즌'이 제작했으며,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 기금의 취지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방탄소년단은 월드컵 공연에 앞서 지난 1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유럽 투어를 마무리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벨기에 브뤼셀, 영국 런던, 독일 뮌헨, 프랑스 파리 등 5개 도시에서 10회 공연을 진행하며 71만7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다음 달 1∼2일에는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북미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빅히트뮤직을 통해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에 참여한 소감으로 "멋진 아티스트, 아이들과 함께 사랑을 외치며 좋은 취지의 공연을 해 기쁘고 마치 꿈을 꾼 기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월드컵은 어려서부터 즐겨보던 경기였는데, 결승전 첫 하프타임 쇼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멤버들은 "전 세계 '아미'(팬덤명)의 영향력 덕분에 이 무대까지 올 수 있었다"며 "지켜봐 주신 모든 분께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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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