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 7회에서는 강태주(남궁민 분)가 아내 고세윤(이설 분)의 납치 사건 배후로 장인 고동찬(장광 분)을 지목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태주는 노만희(김대명 분)와 몸싸움을 벌여 고세윤을 구출했으나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강태주에게 납치, 살인 교사, 절도, 공무원 사칭 등의 혐의를 적용했고, 고세윤은 "이 사람은 범인이 아니에요. 진짜 범인은 어떤 부부였어요. 이 사람은 절 구하러 온 거예요"라고 그의 결백을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태주는 연행되었다.
한편 노만희는 경찰을 피해 집으로 돌아왔으나 하반신 마비 상태인 김경애(이상희 분)와 이별했다. 김경애는 노만희에게 "잡히지 말고 나 다시 데리러 와"라고 말했고, 노만희는 피투성이 얼굴로 "금방 데리러 올게"라고 답했다. 이후 경찰과 강태주는 김경애를 발견했고, 강태주는 "지금 당장 수술 못 받으면 하반신 영구 마비, 더 심해지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경고했다.
김경애와 고세윤은 우리함께병원으로 옮겨졌고, 병원장 고동찬은 경찰 앞에서 분노를 드러내며 김경애 수술을 거부했다. 그러나 강태주는 진실을 밝히겠다며 직접 수술을 집도한다는 의지를 보였고, 고세윤도 수술 허락을 간청했다. 수술 직전 고동찬은 "수술실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겨도 의사의 잘못은 아니잖아"라고 말했으며, 강태주는 김경애에게 "당신 수술 내가 하게 됐어. 걱정하지마 난 의사야"라면서 "근데 니가 내 아내한테 한 짓을 생각하면 넌 이미 사람이길 포기한 거 아냐?"라는 분노를 드러냈다.
수술 도중 출혈로 위기가 있었으나 강태주는 수술을 마쳤다. 수술 후 고동찬에게서 가져온 30억 원이 사라진 사실이 드러나 강태주는 당황했으며, 경찰서로 이송되어 심문을 계속 받았다. 그는 "정말 아내를 구하려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짓"이라며 결백을 주장했지만 결국 유치장에 수감됐다.
방송 말미에는 노만희가 도주 중 낯선 남성을 공격하는 장면과 함께 강태주가 하정수(전광진 분)의 김경애 살해 시도를 저지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강태주는 하정수에게 "당신 환자였던 여자가 왜 내 아내를 납치했을까?"라고 물은 뒤 "누구야 당신 뒤에 있는 사람. 고동찬 병원장입니까?"라며 배후를 지목했다.
시청자들은 마지막 장면과 남궁민의 연기에 대해 "완전 소름 돋았다", "수술실에서 복수심과 의사 사명감 사이 고민할 때 푹 빠져 들었다", "단순한 납치극이 아니었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결혼의 완성' 8회는 26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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