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공식 계정의 프로필 이미지[X 공식계정 캡처]](/news/photo/202607/593295_404063_437.jpg)
[CBC뉴스]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 지역과 인연이 깊은 유명 인사들이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만화 '원피스'의 작가 오다 에이이치로는 구마모토현 출신으로, 이번 지진 피해를 입은 고향을 응원하는 행보를 보였다. '원피스'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은 최근 주인공 루피가 구마모토를 상징하는 곰 문양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있는 이미지를 프로필로 교체했다. 이 이미지는 'KUMAMOTO'라는 영문이 함께 들어가 있어, 구마모토에 대한 지원 의지를 드러냈다.
오다 에이이치로는 2016년 구마모토 강진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원피스-구마모토 부흥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그는 8억엔을 기부했고, 이에 힘입어 2018년에는 구마모토현청 앞에 루피 동상이 세워졌다. 이후 강진 피해가 컸던 마을 9곳에도 원피스 등장인물 동상이 설치되었고, 이를 둘러보는 순례 투어가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 오다 작가는 성인식을 맞은 구마모토현 청년들에게 원피스 관련 기념품과 신작 삽화를 증정하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구마모토현은 '원피스'의 세계적 성공을 기려 오다에게 '영예의 현민상'을 수여한 바 있다.
구마모토현 출신의 또 다른 인사로는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활약 중인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있다. 그는 이번 강진 다음 날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서 "이런 때야말로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6년 강진 당시 학생 신분으로 고향에서 진도 7의 지진을 직접 겪었던 그는 구마모토성 복구를 위해 기부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록밴드 X재팬의 리더 요시키 역시 구마모토현 출신은 아니지만, 이번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해 1천만엔을 기부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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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