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캐나다 제2위 항공사 웨스트젯의 객실 승무원들이 2일(현지시간) 파업에 돌입했다.
캐나다공공노조(CUPE)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웨스트젯 객실 승무원 약 4천400명이 파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웨스트젯도 노조의 파업 개시 사실을 확인하고 합의를 위해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측은 이번 파업으로 보잉 737과 787 기종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으며, 승객들에게 순차적으로 환불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Q400 기종 운항편과 다른 항공사가 운항하는 코드셰어 항공편은 정상 운항한다.
이날 오전 기준 웨스트젯은 300여편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이번 파업은 캐나다의 '시빅 홀리데이'를 포함한 사흘 연휴 기간 중 시작돼 여행객들의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외신에 따르면 노사는 단체협상에서 실제 근무시간 가운데 임금이 지급되지 않는 시간에 대한 보상 문제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블룸버그는 노조가 현행 임금 산정 방식으로 인해 승무원들이 실제 근무하고도 월 최대 35시간까지 임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여름에는 캐나다 최대 항공사 에어캐나다에서도 성수기 파업으로 사흘간 운항이 중단되며 약 10만명의 예약이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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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