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배우 김지원이 천재 외과의사 계수정으로 돌아온다. 로맨스의 중심에서 섬세한 감정선을 보여줬던 김지원이 이번에는 메디컬 느와르의 다크 히어로를 선택하면서 첫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달아오르고 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오는 10월 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공개된 관련 영상에서는 김지원이 ‘수술방의 미친 계’로 불리는 의사 계수정으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나는 실패도 하지 않습니다”라는 계수정의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는 캐릭터의 성격을 단숨에 보여준다.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이면서 동시에 위험할 정도로 자신의 실력에 확신을 가진 인물이라는 점에서 기존 의학드라마 속 주인공과 어떤 차별점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김지원의 외적인 변화도 화제다. 짧아진 단발머리와 절제된 표정, 차갑게 가라앉은 눈빛이 계수정이라는 캐릭터의 분위기를 극대화하고 있다. 예고 영상을 접한 한 시청자는 “단발 김지원, 이거 하나로 끝”이라는 반응을 남겼고 해당 댓글에는 2800개가량의 공감이 이어졌다.
과거 김지원이 연기했던 캐릭터를 떠올리는 팬들도 있다. 특히 ‘태양의 후예’의 군의관 윤명주를 기억하는 시청자들은 이번 계수정을 두고 한층 강렬하게 변화한 윤명주를 보는 듯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팬은 과거 군의관을 연기했던 김지원이 시간이 흘러 외과의사 캐릭터로 돌아왔다는 점에 주목했다.
하지만 계수정은 김지원이 이전에 보여준 의사 캐릭터와는 상당히 다른 결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만 놓고 보면 목소리와 말투, 표정, 걸음걸이까지 캐릭터에 맞춰 변화를 준 모습이 두드러진다.
시청자들도 이 부분을 빠르게 포착했다. 한 팬은 “목소리, 말투, 걸음걸이, 표정을 다 갈아끼웠다”는 취지로 김지원의 변신을 평가했다. 배역에 따라 목소리의 분위기까지 달라진다는 반응도 나오면서 계수정의 캐릭터 구축 과정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로맨스보다 장르적 색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는 작품의 분위기에 대한 기대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공개 영상의 강렬한 메디컬 느와르 분위기와 김지원의 차가운 캐릭터가 맞물리면서 “김지원이 장르물과 잘 어울린다”, “계수정으로 제대로 된 연기 변신을 보여줄 것 같다”는 취지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계수정이라는 이름 자체도 시청자들에게 빠르게 각인되는 모습이다. “계수정 얼른 와”라는 기다림부터 썸네일 속 김지원의 포스 때문에 영상을 클릭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반응까지 첫 방송을 기다리는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김지원은 작품마다 캐릭터에 따라 분위기를 크게 변화시켜왔다. 이번에는 사람을 살리는 수술실이라는 공간과 그 안에서 펼쳐지는 권력과 욕망의 세계를 배경으로 이전과 다른 얼굴을 꺼내 든다.
새 작품을 향한 기대는 9월 네티즌 어워즈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김지원은 현재 여자연기상 부문 7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계수정으로 선보일 새로운 연기 변신이 주목받는 가운데 팬들의 응원이 순위 상승으로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네티즌 어워즈는 팬들이 직접 투표해 응원하는 스타에게 힘을 보탤 수 있는 온라인 시상식이다. 김지원을 응원하는 팬들은 네티즌 어워즈를 통해 여자연기상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나는 실패도 하지 않는다”고 선언하는 계수정이 단순히 수술 실력이 뛰어난 천재 의사인지, 아니면 ‘하얀 마피아’라는 제목처럼 의료계의 어두운 구조 속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움직이는 인물인지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부분이다.
로맨스의 김지원에서 메디컬 느와르의 김지원으로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한 가운데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계수정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어떻게 완성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네티즌 어워즈 여자연기상 투표 경쟁에도 활력을 더할지 주목된다.
[본 기사는 SBS가 공개한 프로그램 관련 영상과 공개 당시 확인된 시청자 반응을 토대로 작성했다. 댓글은 전체 시청자의 의견을 대표하지 않으며 작품의 구체적인 전개는 실제 방송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기사 작성 과정에서 AI가 일부 조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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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