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철 기자] 18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오늘저녁'에서는 47년 경력 셰프의 중화요리 맛집을 소개한다.
중국집의 생명은 흔히 스피드라 말한다. 하지만 서울 마포구에는 이 공식이 통하지 않는 중국집이 있다. 시간이 여유로울 때만 갈 수 있다는 이 중국집은 주문 후 기본 20분은 기다려야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그 이유는 음식을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음식을 만들기 때문이다. 배가 고파 식당을 찾은 이들에게 기다림의 시간은 더없이 힘들지만, 그 시간을 충분히 보상하는 맛에 이 집을 다시 찾을 수밖에 없다.
특히, 이 집의 탕수육은 어디서도 쉽게 맛볼 수 없는 그 맛에 테이블마다 찹쌀 탕수육 주문이 필수다. 탕수육 한 그릇을 만들기 위해선 약 3일이 걸린다는데, 그래서일까 그 맛이 더욱 특별하다.
이 집의 주인장인 이약한(63) 씨는 중학생 때부터 아버지의 중국집에서 일을 배우기 시작해 올해로 경력이 47년이다. 하지만 오롯이 자신의 가게를 시작한 지는 9년째라는데, 긴 경력에 비해 늦게 가게를 오픈한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오늘 저녁 그곳으로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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