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철 기자] 무라카미 하루키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이 11월 네티즌 어워즈 도서대상 부문 선두를 질주 중이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은 20일 오전 10시 41분 기준 154표를 얻어 31.8%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도서대상 2위는 최태성 '최소한의 한국사'(132표, 27.2%), 3위는 윤정은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68표, 14.0%)이다.
이어 4위 세이노 '세이노의 가르침'(23표, 4.7%), 5위 배기성 '역사는 반복된다'(19표, 3.9%), 공동 6위 요한 하리 '도둑맞은 집중력', 송길영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자청 '역행자', 김난도 '트렌드 코리아 2024'(18표, 3.7%), 10위 데니스 뇌르마르크 '가짜 노동'(17표, 3.5%) 순이다.
한편 아난티는 30일까지 아난티 코브 이터널저니에서 출판사 문학동네와 함께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세계를 집대성한 '2023 무라카미 하루키 스페이스'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장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출간을 기념해 마련했다.
전시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세계를 표현하는 6개의 키워드 △환상 △첫사랑 △취미 △현실 △소확행 △도시를 바탕으로 '1Q84' '기사단장 죽이기' '여자 없는 남자들' '일인칭 단수'를 비롯한 하루키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엄선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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