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와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AP=연합뉴스]](/news/photo/202502/486347_297074_498.jpg)
[CBC뉴스] 억만장자 기업인 일론 머스크가 미국 공화당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례행사에서 전기톱을 흔들며 관료주의 혁파를 외쳤다.
AP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옥슨힐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머스크는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으로부터 붉은색 전기톱을 건네받고, 이를 머리 위로 치켜들며 "이건 관료주의 혁파를 위한 전기톱"이라고 강조했다.
머스크의 이러한 행동은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정부 인력 감축과 지출 효율화를 지지하는 일종의 퍼포먼스로 해석되고 있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선 캠프의 슬로건 'MAGA'가 적힌 야구모자를 쓰고 등장해, 자신이 추진 중인 대대적인 정부 조직 개편을 홍보했다. 그는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출범한 정부효율부(DOGE)를 지휘하며, 연방정부 공무원 대량 해고와 조직 개편을 주도하고 있다.
![전기톱 치켜든 머스크[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news/photo/202502/486347_297076_4958.jpg)
한편, 머스크에게 전기톱을 건넨 아르헨티나의 밀레이 대통령은 기후 위기론을 부정하고 아르헨티나의 세계보건기구(WHO) 탈퇴를 선언하는 등 논란을 일으킨 포퓰리즘 정치인으로, 그의 행동은 머스크와의 만남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전기톱에는 스페인어로 '자유 만세, 빌어먹을!'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으며, 이는 두 정치인의 급진적인 정책 방향을 상징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