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10명에 달하는 주자들의 치열한 경쟁 무대로 전개될 전망이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예비후보가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주자들은 개개인의 낮은 지지율을 극복하고 중도층의 지지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민의힘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인물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동훈 전 대표, 안철수, 나경원, 윤상현, 양향자 의원, 이철우 경북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등 총 9명이다. 오는 15일 후보 등록 마감을 앞두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은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예비후보의 지지율은 37%로, 국민의힘 주자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김문수 전 장관의 9%와 큰 격차를 보였다. 범보수 진영 인사 전체 지지율을 합산해도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다.
당 일각에서는 '반전 카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주목받기도 했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2%에 그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지지율 하락은 일시적이라고 보고 있으며, 경선 붐업을 통해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는 단계별 컷오프, 일반국민 여론조사 100% 적용, 최종 경선 2강 대결 구도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인한 조기 대선이라는 불리한 구도와 기존 주자들의 한계로 인해 당내 불안감이 적지 않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불출마는 당의 중도층 공략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탄핵소추 찬성파 중 오 시장과 유 전 의원이 빠지면서 보수 지지층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주자들이 우세해진 상황이다.

후보들은 오 시장과 유 전 의원의 불출마에 대해 각각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으며, 경선 과정에서 중도층과 수도권 유권자 지지층을 흡수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탄핵소추 찬성파와 반대파 간의 구도 속에서 각 후보들은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