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도요타자동차가 2024회계연도에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년 만에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도요타는 2025회계연도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조치로 인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도요타의 2024년도 매출은 48조367억엔(약 465조2천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6.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4% 감소한 4조7천955억엔(약 46조4천억원), 순이익은 3.6% 줄어든 4조7천650억엔(약 46조2천억원)으로 나타났다. 2025년도에는 매출이 1.0% 증가한 48조5천억엔(약 469조8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20.8% 줄어든 3조8천억엔(약 36조8천억원), 순이익은 34.9% 감소한 3조1천억엔(약 30조원)으로 전망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로 인해 도요타는 2025년 4∼5월에만 1천800억엔(약 1조7천억원)의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연간으로는 1조엔(약 9조7천억원)을 넘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엔화 강세로 인해 7천450억엔(약 7조2천억원) 가량의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
도요타는 2025년도 생산량이 렉서스를 포함해 1천만 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약 32만 대 증가한 수치다. 사토 고지 도요타 사장은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고객에 맞는 상품을 현지에서 개발하고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요타는 2024년도에 미국에서 233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2025년도에는 이 판매량이 8.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일본 내 연간 생산량 300만 대를 유지할 방침이다. 사토 사장은 전기차 150만 대 판매 목표를 재검토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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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