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최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 간의 단일화 논의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윤 위원장은 8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선거를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데, 현재 대선전에는 꽃의 향기는커녕 퇴장해야 할 세력의 이전투구만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양측의 권력 투쟁이 대선의 본질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며 한 예비후보를 겨냥해 "출마하지 말았어야 하는 분이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파면당한 대통령의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한 후보의 출마가 파렴치하다고 강조하며, "출마하려 했다면 대통령 권한대행직에서 일찍 사퇴하고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 위원장은 "출마 자체가 불법 계엄 세력의 정략적 산물이라는 국민의 의심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김 후보에 대해서도 "국민 입장에서는 '오십보, 백보'"라며 비슷한 맥락으로 비판을 이어갔다.
윤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3년간 국민의힘 당대표는 12번이나 바뀌었고, 인기가 높았던 당 대표도 대통령 마음에 들지 않으면 비정하게 버려졌다"며 "정당민주주의를 우습게 여기는 분들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훼손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국민들에게 민주주의의 꽃을 다시 돌려주겠다고 강조하며, 이들 세력이 마땅히 퇴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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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