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서울 중구가 '정동야행' 축제 11주년을 맞아 주한미국대사관저 하비브 하우스를 랜선으로 공개한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은 주한미국대사대리 조셉 윤과의 협력으로 이번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성사시켰다. 중구는 19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온라인 콘텐츠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정동야행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랜선 투어는 김길성 구청장이 지난 14일, 중구 인플루언서 두 명과 함께 하비브 하우스를 방문해 윤 대사대리와 차담회를 갖고 촬영한 결과물이다. 김 구청장은 "정동야행에 주한미국대사관의 협력을 얻어내고자 했고, 이에 윤 대사대리가 흔쾌히 응답해주었다"며 그 과정을 설명했다.
하비브 하우스는 덕수궁 뒤편 정동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저로, 한미 수교 이후 설치된 첫 외교공관이다. 전통 한옥과 서양식 건축이 조화를 이룬 독특한 양식이 특징이다. 이번 영상에는 이러한 건축적 특징과 역사적 배경이 상세히 담길 예정이다.
조셉 윤 대사대리는 "이 유서 깊은 관저는 140여 년간 이어온 한미 우호의 상징"이라며, "이번 온라인 체험을 통해 시청자들이 한미 양국이 함께한 역사와 오랜 유대를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하비브 하우스의 콘텐츠가 정동야행의 또 다른 매력으로 작용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주한미국대사관의 촬영 협조에 감사를 표하며, "근대사와 외교의 흔적이 담긴 하비브 하우스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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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