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고이즈미 신지로 신임 농림수산상이 급등한 쌀값을 잡기 위한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이즈미 농림상은 정부 비축미를 내달 초부터 5㎏당 2천 엔대에 판매할 계획을 밝혔다. 이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제시한 3천 엔대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현재 시세 대비 30% 이상 저렴하다.
고이즈미 농림상은 기존 입찰 방식 대신 정부가 매입자를 선택할 수 있는 수의계약으로 비축미 방출 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 그는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수입 쌀 대신 일본산 쌀을 구입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판매 방안도 논의 중이다.
고이즈미 농림상은 쌀값 안정화가 이시바 내각과 자신의 정치적 운명을 결정할 중요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있다. 이시바 내각은 다가오는 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회복을 위해 쌀값 안정화 대책을 내놓았으나, 쌀 가격은 계속 상승 중이다. 고이즈미 농림상은 쌀값 안정을 통해 유력한 총리 후보로서의 입지를 다지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올해 일본의 쌀 생산량은 작년보다 40만 톤 많은 719만 톤으로 예상된다. 이는 2004년 이후 최대 증가폭으로, 쌀값 상승이 농가의 생산 의욕을 자극한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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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